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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소식 | 동향

스팀 평가 매우 긍정적, 맛깔난 쾌속 액션 로그라이크 게임 네온 에코 안내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3. 7. 3.

스팀 평가 매우 긍정적, 맛깔난 쾌속 액션 로그라이크 게임 네온 에코 안내

 

이번에 소개해드릴 게임 <네온 에코>는 4월 21일 스팀에서 얼리 액세스 출시 후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게임입니다. 요즘 같이 다양한 로그라이크 게임이 나오는 시대에서 호쾌한 액션과 운보다는 컨트롤로 뛰어난 평가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떻게 사람들의 마음을 훔친 것인지 게임의 매력을 들여다봅시다.

 

시원한 액션에 흥겨운 리듬이 첨가

 

게임을 플레이해보면 4등신 되는 만화 그림체의 귀여운 캐릭터의 화려한 액션이 눈에 띄는데요. 일반 공격은 빠른 연타 혹은 버튼을 꾹 누르고 있는 조작을 통해 적을 공격합니다. 현재 게임에서 조작할 수 있는 캐릭터는 3명으로, 캐릭터마다 무기, 공격 스타일 드잉 달라 완전히 다른 플레이 경험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면 처음에 컨트롤하게 되는 '릴리아'는 검을, 두 번째로 만나게 되는 '이브리'는 총을 다루는 식입니다.

 

2단 점프, 에어 대시, 적의 공격을 피하는 회피가 있어서 기동성이 좋고, 기본적인 액션의 속도 또한 빠릅니다. 특히 회피를 적의 공격에 맞춰 실행했을 때 일종의 패링과 같은 반격을 할 수 있어, 게임에 긴장감을 더해줍니다. 이런 시스템만 보면 게임이 지나치게 어렵진 않을까 걱정이 되겠지만 실제 컨트롤 난이도는 낮은 편입니다.

 

각 캐릭터들의 필살기도 꽤나 화려한데요. 스테이지를 진행하다 보면 가장 먼저 신경 쓰이는 것은 hp 관리인데, 위기 상황이 올 때마다 필살기가 유용하게 활용됩니다. 이 외에도 <변주 스킬>로 일시적으로 다른 회피, 공격을 활용할 수 있는 기술도 있고, 각각의 기술마다 적용되는 업그레이드가 달라서 게임 진행 패턴이 다채롭습니다.

 

다양한 강화, 로그라이크에서 알찬 강화 가능

 

'네온 에코'는 로그라이크 게임의 핵심인 선택의 영역에서도 확실한 재미를 보여줍니다. 스테이지를 진행하면서 모은 재화를 활용해 캐릭터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공격, 스킬, 특성 등을 강화시켜 주는 '레코드'는 번개, 독성, 빙결, 화염, 바람 등의 속성이 있고 그 종류도 다양해서 반복적인 도전을 지루하지 않게 만들어 줍니다.

 

속성은 같은 공격에 속성만 더해지는 방식이 아닌 함께 발동되는 패시브 스킬이 늘어나는 방식입니다. 일반 공격을 할 때 허리케인을 날리거나, 피격 타격 순간에 몸 주변에 오브를 띄우거나, 회피 했을 때 적을 공격하는 소환수를 불러내는 등 종류도 많습니다. 실드를 만들어 주거나 회피율을 높여주는 등 생존 능력을 높여주는 레코드도 있고 이중 속성을 가진 강력한 레코드도 있습니다.

 

 

일종의 빙고 채우기인 본디드 리듬'은 개별 칸을 채우거나, 행 또는 열을 채웠을 때 강화 효과를 얻습니다. 이 외에도 몇 개 스테이지를 진행할 때까지만 적용되는 일시적 강화, 몬스터 몇 마리를 해치울 때까지 적용되는 일시적 디버프등도 존재합니다. '리듬의 무장'이라는 시스템으로 기본 공격, 스킬 공격 등을 강화, 교체할 수 있어 강력한 조합을 찾는 재미가 있습니다.

 

스테이지를 마치고 돌아오면 누적된 재화로 영구적인 성장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기지 안에서 건물을 해금하고, 각각의 건물에서 전투에 도움이 되는 능력 및 확률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초반 플레이에서는 '전장의 울림'에서 해금할 수 있는 1회 부활 능력이 크게 도움이 됩니다.

 

뛰어난 작품성과 아쉬운 스토리 라인

 

이렇듯 로그라이크 액션게임으로서는 크게 흠잡을 곳이 없는 재미있는 게임이지만 이 게임에도 아쉬운 부분이 하나 존재하는데요. 바로 미소녀 캐릭터, 수인 캐릭터가 나오는 게임의 외형만 봤을 때 기대하게 되는 캐릭터 성과 스토리 라인이 약하다는 것이 살짝 문제가 됩니다.

 

'소음'이 침식된 세상에서 '일렉뮤직'을 활용해 변이에 맞선다는 세계관은 흥미로웠습니다. 하지만 커다른 스토리 라인이 부족하여 단편적으로 캐릭터의 일러스트, 말투, 연기 등만 생각이 나는 것 같네요.

 

'네온 에코'에서 서브컬쳐 게임의 전형적인 매력을 기대한다면 다소 실망할 유저들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귀엽고 개성 있는 캐릭터, 준수한 일러스트, 화려한 컷씬만큼은 다른 게임들에 절대 뒤지지 않는 수준이었습니다.

한 번 플레이하는 시간도 그렇게 길지 않은 편이고 로그라이크 액션 게임으로서는 두말할 필요없이 재미와 가능성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한번 플레이해 보시길 바랍니다.

 

 


- 붕붕의 게임 블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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