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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소식 | 동향

승리의 여신 니케 스토리보드 디젤 스토리 안내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3. 8. 8.

승리의 여신 니케 스토리보드 디젤 스토리 안내

 

오늘은 피니티 레일 스쿼드의 리더 '디젤'의 이야기를 감상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본문에 메인스토리와 캐릭터 스토리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아크 익스프레스와 인피니티 레일의 승무원이지 스쿼드 리더이며 다정한 디젤에 대해 알아봅시다.

 

오늘의 키 퍼슨 : 노래하는 딸기 누나

아크 익스프레스는 방주의 최대 규모 열차인데요. 인피니티 레일 스쿼드의 '디젤 - 브리드 - 솔린'이 관리하며,  해당 캐리겉의 스토리 무대도 이곳에서 관리합니다. 메인 스토리 챕터 13에서 등장해 대형 랩쳐 알트아이젠 공략을 도우기도 했는데요. 또한 챕터 24에서 디젤과 솔린이 얼굴을 비추기도 했습니다.

 

오늘의 키퍼슨 디젤은 스쿼드 멤버 중 가장 인지도가 높은 편인데요. 과거 사전 예약 보상이엇고 홍보 배너에 자주 올라와 인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 반주년 행사 때는 기념 MMD 모델 첫 공개 멤버 중 한 명으로 꼽혔는데요. 여기에 수려한 외모와 성격 때문에 팬덤층도 두꺼운 것 같습니다.

 

디젤의 현재 직업은 열차 승무원인데요. 누님 속성이며 노래를 부르며 딸기 사탕을 나눠주기 때문에 딸기 누나 / 언니 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특이사항으로는 1년 내내 딸기 사탕만 주며, 특정 행사가 다가오면 무단결근을 하는데요. 여기에는 씁쓸한 사정이 있고 최근 업데이트된 챕터 24 스토리와 관련이 있답니다.

 

잠자는 숲 속의 디젤

디젤 이야기는 지휘관이 며칠에 걸친 과로로 탈진하여 역 의자에서 곯아떨어지는 이야기로 시작하는데요. 이렇게 잠든 지휘관을 흔들어 깨운 것이 디젤입니다. 어떻게든 지휘관을 깨워보려고 하지만 실패해 결국 자장가로 지휘관을 깨우게 되는데요. 이때 지휘관과 옆에 있던 남자아이의 반응이 백미입니다.

지휘관이 노숙하다가 디젤을 만나 귀가했다는 소식이 퍼지게 되는데요. 아침에 눈을 뜨니 카운터스 일행이 찾아와 디젤이 지휘관의 입이 돌아갔는지 확인해 달라고 부탁했다며 이야기를 하고 사라집니다. 얼마 후 아크 익스프레스를 지휘관이 방문했더니 솔린이 취객 취급을 하는데요. 여기서 솔린이 묘한 말을 하게 됩니다. 디젤이 브리드와 싸우는 중이니 지금은 안 보는 게 좋다고 말합니다.

 

알람으로 깨울 수 없는 그녀의 사정

이제 디젤과 브리드가 싸우는 현장으로 가게 되는데요. 언쟁의 쟁점은 얼마 후 다가올 AFX 희생자 추모식입니다. 디젤은 여기에 참가하려고 하지만 브리드가 결사반대하게됩니다. 내막을 알기 위해서는 AFX희생자 추모식을 알고 넘어가야 하는데요. 과거 아크 익스프레스가 운영하는 AFX열차가 있었습니다. 이 열차가 테러에 휘말려 500명이 넘는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회사는 재발 방지를 위해 니케로 구성된 인피니티 레일을 배치하고 매년 추모식을 열게 됩니다.

 

이렇게 보면 디젤의 말이 맞습니다. 그러나 말만 그럴 뿐 디젤은 한 번도 추모식에 참가한 적이 없는데요. 행사가 다가오면 밤에 잠들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당일에는 어떤 방법을 동원해도 개어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상사들에게 깨지게 되고 브리드와 솔린이 상황을 수습하게 됩니다.

두 동료가 디젤을 무조건 두둔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는데요. 디젤은 AFX 열차 테러 희생자 출신 니케입니다. 또한 이때 동생도 목숨을 잃게 되는데요, 당시 동생이 남긴 유언은 '놀러 오자고 해서 미안하다'라는 사과였고, 브리드는 당시 열차를 몬 장본인이라 죄책감을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언쟁은 브리드가 한 발 물러나게 되고, 디젤과 지휘관이 분위기 전환삼아 데이트를 하게 됩니다. 이때 그녀가 동생에 대해 들려주는데요. 데이트를 마친 디젤은 이번에는 ㄲ꼭 추모식에 참가하겠다고 다짐합니다.

 

추억과 함께 너를 조문하며

결론부터 말해 디젤은 결국 추모식에 참가하지 못합니다. 대신 지휘관이 '누나'라고 귓가에 속삭여 일어나게 되는데요. 추모식은 이미 끝났지만, 지휘관은 그녀와 함께 데이트를 가게 됩니다.

 

지휘관이 데려간 곳은 아크 익스프레스의 명물 열차 맛 퍼펙트를 파는 곳입니다. 여기서 열차맛 퍼펙트를 3개 삽니다. 다음은 디젤이 행선지를 결정하는데요. 장난감 가게에서 아크레인저 피규어 한 세트를 사고 새로 나온 딸기맛 사탕을 확인하러 돌아다닙니다. 어느덧 밤이 되자 지휘관은 숨겨둔 선물을 건네는데요. 엔더슨 부사령관의 사인이 담긴 지휘관 교본입니다. 며칠 전 받아둔 것으로 묘하게 들떠 보이는 엔더슨의 반응과 애써 해명하는 지휘관의 대화가 재미있습니다.

 

여기서 다들 눈치채셨겠지만 데이트 코스는 디젤의 동생이 꿈꾸던 소원을 들어주는 여정입니다. 지휘관은 디젤에게 동생의 소원을 들어주고 싶었고, 결국 디젤은 오열하게됩니다.

 

마지막으로 디젤이 향한 곳은 AFX열차 테러 희생자를 기록한 위령비인데요. 디젤은 그날 모은 선물을 남기며 너무 늦게 와서 미안하다며 사과하게 됩니다. 이후 조문을 마친 그녀가 지휘관과 함께 아침 해를 맞으며 이야기가 막을 내리게 됩니다. 작중 표현을 빌리자면 목적지를 잃었던 열차가 새로운 새벽을 맞이하게 됩니다. 끝으로 24 챕터에서 AFX열차 테러의 진범이 밝혀지게 됩니다. 그 내용은 본편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붕붕의 게임 블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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