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루시드 드림 페스타 암표상 기승

 

 

 

넥슨은 오는 15일 잠실 롯데월드에서 메이플스토리 겨울 업데이트 쇼케이스와 함께 팬들이 즐겁게 놀 수 있는 공간인 루시드 드림 페스타를 개최합니다. 페스타 일정에는 메이플스토리 테마로 꾸며진 롯데월드 실내 풍경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루시드 드림 페스타는 공간제약에 따라 추첨을 거친 유저들만 참여할 수 있습니다. 넥슨은 11월 30일 ~ 12월 3일 이벤트 기간 동안 참가 이벤트에 응모한 유저들을 대상으로 드림 티켓 기준 400명, 페스타 티켓 기준 800명을 선정했습니다. 당첨자는 동반자 1인과 함께 입장이 가능합니다.

 

게임 이용자 수 대비 티켓이 워낙 한정적이다 보니 팬들의 갈망도 치솟아 올랐습니다. 자연스럽게 중고 마켓에서는 동반 입장 권한을 판매하는 게시물이 속속 올라왔습니다. 현재 중고 마켓에서 판매되는 루시드 드림 페스타 암표 가격은 20~25만 원입니다.

 

다만 인기를 떠나 부정적으로 암표를 판매하고 이득을 챙기는 행위는 엄연히 금지되어야 합니다. 게다가 유저들의 인증 게시물을 마치 본인이 당첨된 것처럼 게재하는 사기 게시물도 보입니다. 메이플스토리를 워낙 좋아해서 암표를 구매해서라도 페스타에 참여하길 원하는 유저들의 마음을 노린 것입니다. 이를 본 유저들은 "암표 가격이 20만 원 넘은 걸 보면 메이플스토리 인기가 정말 많긴 한가 보다"라며 암표 판매를 확실하게 막을 방법이 없는 만큼 구매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메이플스토리와 같은 날 페스타를 개최하는 로스트아크는 "암표를 팔면 회사에서 전부 구매할 것이다. 100% 막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저희가 구매해서 만나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다. 최선을 다해 막아볼 것이니 암표상들은 양보하길 바란다"라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