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해외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페이지에 몬스터 헌터 와일즈의 차기 업데이트 정보가 유출되었습니다. 6월 30일 예정된 업데이트에는 신규 몬스터 두 종을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가 포함된다고 하는데요, 지금까지 확인된 내용과 스팀 유저 평가 논란까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사전 유출된 업데이트 일정과 내용
플레이스테이션 아일랜드 몬스터 헌터 와일즈 공식 페이지에 6월 30일 업데이트 일정이 게시되었다가 곧바로 삭제되며 팬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에는 신규 몬스터 2종, 역전왕 우드 투나, 무기 덧입기 기능, 도샤구마 가면 등 신규 이벤트 퀘스트와 콘텐츠 추가가 예고되어 있습니다.
정체가 확인된 라기아크루스
공개된 두 종 중 하나는 ‘라기아크루스’로, 몬스터 헌터 트라이의 간판 해룡종 몬스터입니다.
- 거대한 몸집
- 전기를 활용한 공격
- 꼬리를 휘둘러 광역 피해를 입히는 전통 패턴
라기아크루스의 등장은 업데이트 쇼케이스 영상에서 달루토돈의 시체를 움켜쥐는 모습으로 예고된 바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
다.
유저가 추정하는 두 번째 몬스터
아직 공식 확인이 이뤄지지 않은 두 번째 몬스터는 유저 데이터마이닝을 통해 ‘셀레기오스’로 추정됩니다.
셀레기오스는 몬스터 헌터 4G의 간판 몬스터로,
- 강인한 다리로 넓은 범위를 커버하는 돌진 패턴
- 비늘을 날리는 공격
등이 특징입니다. 만약 이 두 종만 출전한다면, 기존 시리즈에 등장하지 않았던 완전 신규 몬스터는 포함되지 않는 셈입니다.
추가 콘텐츠로 풍성해진 이벤트
이번 업데이트에는 역전왕 우드 투나가 추가되며, 관련 이벤트 퀘스트가 새로 열립니다.
무기에 외형을 입히는 무기 덧입기, 도샤구마 가면 등 꾸미기 요소도 곧바로 적용될 예정입니다.
근데 최근 몬헌 와일즈가 많이 아파요..
심각해진 스팀 유저 평가 논란
몬스터 헌터 와일즈는 2월 발매 직후 큰 인기를 끌었지만, 콘텐츠 부족과 최적화 문제로 스팀 유저 평가가 심각하게 하락했습니다.
- 5월 배포 패치 이후에도 최적화 문제 지속
- VRAM 부족 충돌 오류 증가
- 콘텐츠 부족으로 토벌 시간이 짧아지고 도전 요소 고갈
- 불편한 UI와 유기성 낮은 맵 구조
5월 23일부터 6월 21일까지 집계된 스팀 리뷰 9,242건 중 긍정 평가는 18%에 불과해 ‘압도적으로 부정적’ 판정을 받았습니다. 출시 후부터 집계된 전체 평가는 긍정 59%로 ‘복합적’ 단계로 떨어진 상태입니다.
동시 접속자 수도 2월 발매 직후 최대 138만 명에서 최근에는 1만 명 수준으로 99.3% 감소해, 유저 이탈이 가속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캡콤의 향후 대응에 주목
캡콤은 6월 27일 열리는 캡콤 스포트라이트에서 몬스터 헌터 와일즈를 포함한 자사 게임 4종의 신규 소식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과연 이 자리에서 최적화 문제 해소와 콘텐츠 확장 방안을 내놓아 와일즈의 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네요
오늘의 소식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