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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4 시즌 14 PTR 후기, 혼돈계 틈새와 신화 고유 민심 싸늘
디아블로4 시즌 14 공개 테스트 서버가 열리면서 해외 유저 반응이 빠르게 나오고 있어요.
시즌 13에서 복귀 유저 분위기가 괜찮았던 만큼 다음 시즌도 기대가 있었는데요~?
PTR기준으로는 지금 썩 분위기가 좋지않아요
자세히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혼돈계 틈새와 시즌 루트
시즌 14에서는 혼돈계 틈새가 새 시즌 콘텐츠로 들어갑니다.
틈새에서 몬스터를 잡고, 세계방랑자를 처치한 뒤 죽음의 무게 석실로 들어가 배신자의 껍데기를 챙기며, 이후 자르빈제트의 혼돈계의 경계 입구에서 타락한 사신을 상대하게 돼요.


여기서 신화 고유 아이템과 혼돈계 조각, 업그레이드 재화를 노리는 흐름입니다.
말로 보면 할 일이 많아졌지만, 실제 PTR 반응은 썩 좋지 않습니다.
혼돈계 틈새를 돌고, 석실을 지나고, 타락한 사신을 잡은 뒤 호라드림의 함 앞에서 원하는 결과를 기다리는 그림이 반복되면
시즌 초반부터 질릴 수밖에 없거든요.
해외 유저들이 슬롯머신 같다는 말을 하는 걸 들었는데 상당히 공감 되더군요

신화 고유 아이템 3.0
이번 시즌에는 어느 고유 아이템이든 신화 고유 아이템으로 나올 수 있고,
호라드림의 함을 사용해 신화 고유 아이템으로 업그레이드할 수도 있어요.
고유 능력도 30% 증가하니 겉으로 보면 빌드 폭이 넓어지는 변화처럼 보입니다.
문제는 결과가 너무 많이 달라진다는 점이에요.
고유를 올리고, 재설정을 하고,
다시 원하는 옵션을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지면 장비를 맞추는 맛보다 함을 계속 돌리는 느낌이 더 커집니다.

시즌 13에서 호라드림의 함 반응이 좋았다고 해도.....
그 칭찬을 너무 과하게 받아들인 듯한 인상이 있어요....
이정도로 호라드림 돌리기가 중요해지는걸 바라진 않았는데
호라드림 원툴 같은 느낌을 지울수가 없군요

너프와 해외 반응
PTR에서 터진 건 또 있습니다
바로 너프!
디아블로4는 머리 비우고 사냥하면서 장비를 바꾸는 맛으로 들어오는 유저가 많습니다.
그런데 딜, 생존, 재사용 대기시간, 보스 패턴까지 전부 챙겨야 하면 피곤해지죠.
이런 식으로 빡세게 할 거면 패스오브엑자일2 하지 뭐할라고 디아블로4 하는지 좀 알아야 할 필요가 있어요
우디조는 시즌 시스템과 신규 보스 패턴 일부를 나쁘지 않게 봤지만,
맨바닥부터 키워 혼돈계 틈새와 죽음의 무게 석실을 반복하는 과정은 따로 봐야 한다는 쪽입니다.
해외 댓글은 뭐 난리도 아니더군요
시즌 13에서 괜찮았던 빌드를 크게 너프해 놓고 큐브 랜덤성까지 늘렸다는 불만이 많아요.

본 시즌 전 조정
아직 PTR 단계이니 본 시즌까지 바뀔 여지는 있습니다.
블리자드는 공개 테스트 서버 피드백을 받아 밸런스와 버그를 조정해온 이력이 있고, 이번처럼 해외 스트리머와 유저 반응이 차가우면 그냥 넘기기 어렵습니다.

지금 상태만 보면 시즌 14는 신화 고유 아이템보다 너프와 랜덤 파밍이 먼저 보입니다.
한 달 뒤 본 시즌에 많은 유저들이 폐사하는걸 보고싶지 않다면
위에 내용들 잘 해결해야 할 꺼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