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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클래식 회상의 촛불 스탯 초기화 이게 맞나 싶은 이유
리니지 클래식에 회상의 촛불이 나오면서 스탯 초기화를 다시 만지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스탯만 다시 찍는 아이템이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HP와 MP까지 랜덤이다 보니 이게 맞나 싶은 말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스탯 초기화의 문제! 지금부터 분석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회상의 촛불
회상의 촛불은 스탯을 초기화하고 다시 찍는 아이템입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예전 리니지에서 알던 스초권 느낌이라 크게 이상할 건 없죠.
문제는 스탯만 다시 찍는 게 아니라, 레벨업하면서 올라간 HP와 MP까지 다시 계산된다는 점입니다.
이게 여러 문제가 있습니다 ... 35레벨쯤 피엠을 괜찮게 띄워서 렙업에 돌입하는데 45레벨쯤 보니 피는 평범하고 엠이 저주로 빠져 있다? 이러면 .... 캐릭이 저주니까 다시 돌려야죠..
레벨업마다 HP와 MP가 랜덤으로 오르기 때문에 발생하는 일입니다.
한 번 축으로 만들어놨다고 끝나는 게 아니라, 이후 레벨업 결과에 따라 다시 애매한 캐릭터가 될 수 있어요.


피엠작의 함정
예를 들어 위즈 9 기준으로 레벨업당 MP 증가량은 0, 1, 2 중 하나로 갈립니다.
운이 없으면 진짜 바닥을 치는 걸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럼 MP만 잘 뜨면 끝이냐? 그것도 아닙니다.
엠은 잘 떴는데 피가 평균 이하로 내려가면 또 문제예요.
리니지 클래식은 피통과 엠통이 사냥 유지력, 물약 소모, 마법 사용 횟수까지 바로 이어지는 게임이라
숫자 몇 개 차이도 은근히 거슬립니다.
여기서부터 회상의 촛불이 스탯 초기화권이 아니라 피엠 다시 뽑기 버튼처럼 보이기 시작합니다.
MP가 저주면 다시 스초를 고민하고, HP가 낮아도 다시 스초를 고민하게 되니까요.


힘 기사와 콘 기사
전투라인이면 더 골치 아픕니다.
평소에는 힘 기사로 사냥하고 딜을 챙기다가, 큰 쟁이 있으면 콘 기사로 바꿔서 버티는 세팅을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세팅 변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힘에서 콘으로 바꿀 때마다 회상의 촛불을 쓰고, 그때마다 HP와 MP 랜덤까지 다시 봐야 한다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콘으로 바꿨더니 피는 잘 떴는데 엠이 저주고, 다시 돌렸더니 엠은 괜찮은데 피가 애매하다? 아니 이게 말입니까 이게.
스탯을 다시 찍는 게 아니라 캐릭터 기본값을 돈 주고 다시 뽑는 느낌입니다.

9,900원의 반복
회상의 촛불이 1회 9,900원이라고 보면 한 번은 그냥 써볼 수 있습니다.
스탯을 잘못 찍었거나, 사냥 세팅에서 쟁 세팅으로 바꿔야 하는 상황이면 필요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원하는 스탯 분배만 하는 게 아니라 HP와 MP 결과까지 같이 따라오면 한 번으로 끝나기가 어렵습니다.
“이번엔 엠이 낮네”, “이번엔 피가 아쉽네”, “한 번만 더 해볼까?” 이 생각이 바로 들어옵니다.
결국 유저는 스탯을 고치는 게 아니라 축캐가 나올 때까지 회상의 촛불을 누르게 됩니다.
이런 시스템이다보니 이집 장사 잘하네 ㅎ ㅏ!! 라는 소리가 나오기 마련인 거에요

어디서부터가 문제인지...
회상의 촛불 자체가 나쁜 아이템이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스탯을 잘못 찍었거나, 육성 방향을 바꾸는 유저에게 스초권은 필요합니다.
문제는 스탯 재분배와 HP·MP 랜덤 재계산이 같이 묶여 있다는 점입니다.
유저는 힘, 콘, 위즈 같은 방향만 다시 정하고 싶은데, 결과적으로 피엠까지 다시 흔들리는 판에 들어가게 됩니다.
개선하려면 스탯 재분배와 HP·MP 랜덤 상승 요소는 없애야 맞다 봄니다
스탯은 유저가 다시 찍되, 피엠상승이 랜덤으로 다시 뽑게 만드는 지금 상태는 유저 입장에서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편의 아이템으로 나왔어야 할 회상의 촛불이 축캐작 버튼처럼 느껴지는 요즘...유저 불만은 당연히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의 포스팅 리니지 클래식 회상의 촛불 소식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