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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리아 10년 만에 한국어 공식 지원 준비중? 어떤 일일까

알 수 없는 사용자 2023. 6. 9. 10:39

테라리아 10년 만에 한국어 공식 지원 준비중? 어떤 일일까

2011년 5월 출시되어 독특한 도트 그래픽과 전투, 파밍, 제작을 절묘하게 결합한 게임성으로 큰 인기를 끌어온 테라리아에 희소식이 전해졌습니다. PC 버전 출시 약 10년 만에 개발사에서 한국어 공식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것인데요.

 

 

테라리아 개발사인 리 로직은 지난 6일, 스팀 공식 페이지를 통해 한국어 추가 업데이트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이와 함께 게임 내 아이템 중 하나인 듀렌달 설명을 한국어로 번역한 모습을 촬영한 스크린샷을 공개했는데, '넉백'을 '밀쳐내기'로 번역하는 등 영문 발음을 한국어로 옮기는 것에 더해 언어에 맞춰 번역하는 방향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어 추가 작업에 대해 제작진은 '텍스트가 UI를 넘지 않도록 많은 부분을 확인했고, 꽤 좋은 위치에 있다'라며 '단계를 완료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나 더 추가하고 싶은 부분, 버그 수정 등을 포함하여 마무리 작업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고 업데이트 시점을 공개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테라리아는 콘솔 버전은 한국어를 지원했으나, PC 버전에서는 아니었습니다. PC버전 유저 한국어 패치는 오래 전에 배포되었으나, 개발사에서 공식 지원하는 것은 국내 게이머 입장에서는 또 다른 입장에서 다가오는데요. 제작진 역시 '5월의 화두는 현지화였다. 완전히 새로운 문자와 신규 언어 3개를 추가하는 것은 쉬워 보이지만 꽤 큰 작업이다'라고 언급했네요.

 

 

 

 

10년 만의 한국어 추가 소식에 대해 화두에 오른 또 다른 부분은 오래 전에 출시된 게임임에도 여전히 업데이트가 계속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2020년 5월에 '마지막'이라고 공언한 업데이트 이후에도 꾸준히 업뎃을 이어왔는데요. 작년 넷플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 컨셉의 '뒤집힌 세계'와 비슷한 리믹스 시드를 추가하는 등 꾸준한 후속지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테라리아는 최근 30일 스팀 유저 평가에서 리뷰 수 1만 257개에 '압도적으로 긍정적'을 기록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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