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귀무자 2 리마스터 출시! 사무라이의 길을 다시 걷다 (리뷰)
2002년의 기억을 되살리는 캡콤의 액션 어드벤처 명작,
귀무자 2: Samurai's Destiny가
드디어 오늘, 2025년 4월 23일 출시되었습니다!
저 역시 발매를 손꼽아 기다려왔기에 출시되자마자
바로 플레이해 보았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역시 그래픽 향상입니다.
과거의 도트 느낌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깔끔하고 선명해진 화면은 확실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캐릭터 모델링이나 배경 텍스처 등 전반적인 비주얼이 현대적인 감각으로 다듬어져,
더욱 몰입감 있는 플레이 환경을 제공합니다.
특히, 컷신에서의 캐릭터 표정이나 움직임은 더욱 생생하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플레이를 하면서 아쉬움이 남는 것은 리마스터라는 점입니다.
향상된 그래픽은 분명 만족스럽지만, 20년이 넘은 게임의 기본적인 틀은 그대로 유지되었기 때문입니다.
조작 방식이나 게임 시스템 자체는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지만,
요즘 액션 게임에 익숙한 게이머들에게는 다소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비주얼적인 업그레이드는 이루어졌고 조작이 쉬워졌다고 하지만
전반적인 시스템이나 조작감은 과거와 비슷했습니다
물론 귀무자 특유의 호쾌한 액션은 여전히 재미있지만
조금 더 현대적인 감각으로 리메이크되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강하게 남습니다.
새로운 모션이나 시스템 추가를 통해 더욱 발전된
액션 경험을 선사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귀무자 2 리마스터는 과거의
명작을 다시 한번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임에는 분명합니다.
향상된 그래픽으로 더욱 쾌적하게 사무라이 액션을 즐길 수 있으며
과거의 추억을 되살리고 싶은 팬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선물이 될 것입니다.
특히 컷신 건너뛰기 가능 기능이 추가된 것과 바로 무기 변경되는점은
상대적으로 쾌적하게 느껴졌습니다
결론적으로, 귀무자 2 리마스터는
그래픽적인 향상은 분명히 이루어졌으나,
현대적인 액션 게임의 기준에는 다소 못 미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리메이크를 통해 게임 시스템 자체를 혁신했다면 더욱 완벽한 귀환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추억을 되새기며 앞으로 더 플레이해 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