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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게임 정보

드루는 0티어, 원소는 하위권? 디아블로4 직업 티어 안내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3. 7. 19.

드루는 0 티어, 원소는 하위권? 디아블로4 직업 티어 안내

 

많은 유저들이 손꼽아 기다렸던 디아블로4의 첫 번째 시즌이 21일부터 시작합니다. 오픈 직후부터 지금까지 해왔던 게임은 사실상 '프리 시즌', '손 풀기'에 가까웠습니다. '시즌부터가 진짜 디아블로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디아블로4 유저들의 관심은 시즌 개막에 달려 있습니다.

 

게이밍 오픈된지 한 달이 지난 지금, 각 직업들은 유저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았을까요? 유저들의 직업 평가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곧 있을 시즌 1의 첫 직업도 골라봅시다.

 

 

야만용사 - 어떤 콘텐츠에서도 1인분은 하는 직업

 

◆ 초반 육성이 힘들지만 어느 정도 성장하면 편해지는 캐릭터

 

야만용사의 초반 육성은 잘 알려진 것처럼 전 직업 중 가장 높은 난이도를 자랑합니다. 아이템 세팅이 덜 된 시점에선 생존력도 부족하고 화력도 떨어지며, 범위마저 좁아 육성이 쉽지 않습니다. 자원관리에 대한 스트레스도 큰 편인데요. 하지만 어디까지나 다른 캐릭터와 비교해서 그렇다는 것이지 너무 어려워서 진행이 힘든 정도는 아닙니다.

 

고난의 초반부만 버텨낸다면 이후부터 육성이 쾌적한데요. 소용돌이 빌드를 굴릴 수 있게 되는 시점부터 조작도 간편하고, 근접 직업 전투의 손맛도 좋습니다. 어느 정도 궤도에만 올려두면 탱킹 능력도 좋은 편이라 스트레스도 적었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 악몽던전, 파밍, PVP 등 대부분의 콘텐츠에서 준수한 성능

 

야만용사는 PVE에서 초강세를 보이는 직업입니다. 비론 PVP가 메인콘텐츠인 직업은 아니지만, 전장에서만큼은 1 티어급 성능을 지녔습니다. 파밍 및 악몽 던저노가 같은 상위 콘텐츠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빌드 다양성에서는 아쉬운데요. 현재 가장 많이 쓰이는 빌드는 소용돌이와 선조의 망치 빌드입니다.

 

원소술사 - 초반 파밍 강력, 후반 최약체

 

◆ 블리자드의 딸? 초반 쾌적한 레벨업과 뛰어난 파밍 능력

 

대부분의 블리자드 게임에서 마법사는 강력했는데요. 디아블로 시리즈도 그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디아블로의 원소술사는 '블리자드 딸'의 편애를 받는 직업으로 알려져 있기에, 이번 시리즈 역시 원소술사로 시작하는 유저들이 많았습니다.

 

게임 초반에는 이 말이 맞았습니다. 초반 단계의 원소술사는 1티어 직업으로 손색없었는데요. 원거리에서 광역으로 몬스터를 쓸어버리는 능력은 다른 직업에서는 볼 수 없는 시원함을 자랑했습니다.

 

어느 정도 육성이 완료된 이후 일반 던전 파밍 속도도 빨랐는데요. 지금이야 여러 패치로 메타가 바뀌었지만, 초반에는 '용사 런', '에리두 런'과 같은 일반 던전 주회가 메인이었는데, 이곳에서 엄청난 강점을 보였습니다.

◆ '유리몸'의 단점이 부각되는 후반부의 원소술사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엔드콘텐츠에 가까워질수록 장점보다 단점이 더 크게 드러나는데요.

 

엔드 콘텐츠에 가까워질수록 화력보다는 생존력이 중요해지는데, 원소술사는 한 대 맞으면 죽는 극단적인 유리몸이며 마법사답지 않게 근접해서 싸워야 합니다. 매 순간이 위기인 호러 게임을 하는 셈입니다.

 

현재 원소술사는 스킬 구조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평가를 받는데요. 큰 변화가 없다면 원소술사의 인기와 픽률은 많이 떨어질 것 같습니다.

 

도적 - 다섯 직업 중 가장 컨트롤 영향이 큰 직업

 

◆  육성이 재미있는 도적

 

디아블로 1 이후 오랜만에 복귀한 도적. 도적은 베타 테스트 때부터 주목받았는데요. 이동기도 많고 공격 속도도 빨라 플레이가 시원합니다. 또한 유일한 원거리 물리 딜러이기도 하죠.

 

육성 과정도 재미있는데요. 레벨링도 쉽고, 일반 던전 파밍 효율도 좋고, 50 레벨 이전의 초반 단계에서는 독보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 피로도 높은 전투, 손가락 통증, 부족한 성능

 

하지만 역시 후반부의 도적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합니다. 탱킹 능력이 낮은데도 붙어서 싸워야 하기에 조작 난이도가 매우 어려운데요.

 

가장 많은 유저들이 선택한 회전 칼날 빌드 역시 스킬 특성상 많은 연타를 요구하기에 장시간 게임을 하다 보면 손가락이나 손목이 아플 수도 있습니다.

 

활을 써보고 싶은 유저들이 많았지만 스킬 성능이 떨어져 주력으로 쓰기에는 어려웠는데요. 1 시즌을 기다려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드루이드 - 성능과 빌드 다양성 모두 GOAT

 

◆ 이견이 없는 디아블로 4의 최강 직업

 

드루이드는 디아블로 2에 처음 등장했으나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는데요.  하지만 디아블로 4의 드루이드는 모두가 인정하는 최강의 직업이 되었습니다.

 

근접 직업이지만 육성이 어렵지도 않고 후반부에서 성능은 모든 직업을 압도합니다. 여기에 몸까지 단단한 편이죠.

 

빌드의 다양성 또한 강점입니다. 여러 가지 빌드가 모두 최고의 성능을 보이기에 강력한 성능과 함께 빌드를 고르는 재미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 완벽한 직업이지만 높은 장비 의존도와 캐릭터 외형이 단점

 

드루이드도 단점이 있는데요. 바로 캐릭터의 '외형'입니다. 남자 드루이드는 나쁘지 않은 편이지만 여자 드루이드의 외모가 큰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다른 직업에 비해 장비 의존도가 큰데요. 많은 유저들이 채택한 빌드 회오리바람 - 늑대 빌드는 드루이드 고유 등급 투구가 있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강령술사 - 화력에 몰빵한 로망 직업

 

◆ 화력만큼은 최상위권

 

강령술사는 베타 당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던 직업입니다. 소환수도 강력하고 시체폭발의 화력과 편의성이 대단했는데요. 하지만 정식 서비스 출시 때 너프되어 관심이 줄어든 직업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르게 말하면 낭만 있는 직업인데요. '뼈 창' 위주의 빌드를 많이 이용하는데 화력만큼은 최상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디아블로 4의 엔드 콘텐츠 '릴리트의 환영'을 가장 잘 잡는 직업도 강령술사입니다.

◆ 이동기가 없는 답답함과 단조로움

 

강령술사는 '대포'와 같은 직업인데요. 기동성이 떨어지는 대신 엄청난 화력을 쏟아냅니다.

 

빌드 다양성 문제도 있는데요. 예전의 대규모 해골 부대를 이끄는 '조폭 네크' 빌드가 현재 효율성이 떨어진 상태라 쓰기 어렵다는 것도 있습니다. 시즌1에서는 다양한 빌드를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붕붕의 게임 블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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