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8주년을 맞이한 '서든어택'의 올 한 해 핵심 이슈는 '핵 대응'과 '소통'이었다. 작년 1월 새롭게 부임한 김태현 디렉터는 게임 내 가장 고질적 어려움인 핵 대응에 발 벗고 나섬과 동시에 유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게임의 성장을 도모하였습니다.
특히 올해 초부터는 서든어택 김태현 총괄 디렉터가 직접 출연하는 예는 포맷 영상'태. D.P' 시리즈를 선보였는데, 12월 5일 올해 마지막 시리즈인 '태. D.P 4화'가 공개됐습니다.
흔히 '핵(Hack)으로 통용되는 불법 비인가 프로그램은 특히 FPS 장르에서 불공정한 환경을 조성하는 문제를 지속적으로 일으켜 왔습니다. 서든어택은 이러한 핵 문제 근절을 위해 이용자 투표로 핵 사용자를 공개 처벌하는 '길로틴 시스템'을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올해 초 게임 재미를 저해하는 요소를 직관적이고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인 'SA쉴드'를 오픈하고 핵 제작 및 유포에 대한 사법 대응에도 강경한 조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는 '클랜 랭크 전'을 비롯해 공식 클랜 개편, 총기 커스텀 도입 등 서든어택의 중요한 축으로 작용해 온 '클랜'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시도가 있었고, 이용자의 피드백도 많았습니다. "내년에도 클랜 활동 확대를 위해 고민할 것이며, 클랜의 상징성을 높이기 위해 오프라인 대회 콘텐츠를 확장해 나가겠다"라는 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올해 4월 도입된 서든어택 매너등급 시스템은 욕설, 탈주, 신고 등의 사유로 등급이 하락하면 콘텐츠 이용을 제한해 '클린 게임'을 유도하는 장치로 활용되어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호응을 얻었습니다. 김 디렉터는 "매너등급 시스템의 기획 의도는 명확하게 유지하면서도, 불편한 부분들에 대한 정보는 보다 직관적으로 공개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과거 통신 환경의 제약으로 발생했던 '버닝', '화덕', '텔포' 등의 현상이 개선된 점에 대해서는 서버 전체에 적용해야 할지를 두고 의견이 갈렸습니다. 김 디렉터는 "해당 기술이 이미 게임 깊숙이 침투해 있는 사실을 고려해 별도의 서버를 개설했는데 30%가 넘는 이용자가 개선 서버를 이용했다" 라며, "기술의 용도에 맞는 콘텐츠 개발 등 많은 고민을 계속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넥슨은 다가오는 12월 16일, 오프라인 쇼케이스 '2023 서든어택 슈퍼 페스티벌'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쇼케이스 및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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