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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 2024년 패치 핵심은 '아이템'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4. 1. 12.

 

이번 리그오브레전드 2024년 패치로 인해 메타에 가장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변화는 아이템 등급입니다.

이번 시즌부터 아이템 신화 등급이 삭제되며 이에 따라 전반적인 아이템의 위력이 재조정됩니다.

신화 등급 삭제는 지난해 8월 예고됐던 변경점 중 하나입니다. 챔피언의 개성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됐으나 오히려 챔피언의 방향성을 제한해 버렸기 때문입니다. 신규 챔피언, 신화급 아이템 기획할 때 고려해야 할 부분이 과도하게 많아지는 점도 지적됐습니다. 이에 라이엇게임즈는 아이템의 위력을 신화 등급 체계 도입 전으로 되돌립니다. 가령 리안드리 고뇌는 활성화 시간이 길고 대상에게 장시간에 걸쳐 피해를 입힐 때 가장 확실한 마법사 아이템으로 조정합니다.

 

신규 서포터 아이템은 군중 제어 스킬을 맞췄을때 이속이 증가합니다.

 

종류가 과도하게 많았던 서포터 아이템은 시작 아이템 하나로 통합합니다. 시작 아이템은 퀘스트를 완료하면 5가지 상위 아이템 중 하나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데, 자신에게 피해 감소 효과를 부여하거나, 적 챔피언에게 군중제어 스킬을 적중시켰을 때 아군에게 추가 체력과 이동속도를 부여하는 등 서포터 챔피언에게 필요한 효과들을 지원합니다.

 

 

탑, 미드, 바텀라인 구조 변경과 협곡에 적용될 공허 콘셉트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존 소환사의 협곡은 레드 팀과 블루 팀의 진영 구조가 비대칭이라, 공정성 측면에서 논란이 있었습니다. 수풀의 위치나 갱킹 루트가 서로 달라, 진영의 선택 여부가 승패에 영향을 미치기도 했습니다. 탑 라인의 블루, 레드 진영 구도를 대칭에 가깝게 재구성했고 수풀의 위치를 조정했습니다. 또한 내셔남작 둥지와 드래곤 둥지 맞은편에 벽을 만들고 수풀 위치를 바꿔, 갱킹과 로밍 루트의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협곡의 전령과 내셔 남작과 같은 공허 몬스터는 더 많은 변수를 만들 전망이라고 합니다. 우선 첫 번째 협곡의 전령은 공허 유충으로 대체됩니다. 공허 유충을 처치하면 팀 전원이 구조물 대상 추가 지속 피해를 얻는 공허의 허기 효과를 받습니다.

효과는 처치한 공허 유충이 많을수록 강해집니다.

협곡의 전령은 이제 사이온의 궁극기처럼 직접 컨트롤해서 돌진 방향을 정할 수 있습니다. 소환자 또는 아군 챔피언이 탑승한 채로 전령과 포탑을 충돌시키면, 이전보다 더 많은 피해를 입힙니다. 이때 적 챔피언과 충돌하면 피해를 입히고 공중에 띄웁니다.

 

협곡의 전령이 사라진 이후에 등장하는 내셔 남작은 3종류로 외형이 바뀝니다. 영역, 천리안, 수렵 내셔 남작은 종류에 따라 둥지의 형태를 바꾸는데 양 측면을 열어 터널을 만들거나, 둥지 앞에 벽을 세우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