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에피소드8'디파이언스' 달리진점

 

발로란트의 8번째 에피소드 '디파이언스'가 시작됐습니다.

발로란트는 약 6개월 단위로 신규 에피소드를 발표하고 에피소드마다 3개의 액트, 배틀패스, 모드, 맵, 요원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올해 첫 에피소드 '디파이언스'는 지난 7개의 에피소드와 달리 션으로 끝나는 규칙을 벗어나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으며 신규 저격소총 추가, 캐릭터 밸런스 조절, 맵 로테이션 적용으로 지난 에피소드에서 고정된 게임의 흐름을 바꿀 전망입니다.

 

 

신규 에피소드의 가장 큰 변화는 신규 저격소총 '아웃로'의 등장입니다.

아웃로는 권총 쇼티처럼 두 발을 장전하는 더블 배럴 저격소총으로 기존 저격소총 오퍼레이터와 비교해 약 절반의 비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조준을 풀지 않고 두 발을 연속으로 사용해 충분한 화력을 쏟아낼 수 있습니다.

아웃로의 등장과 함께 기존 메타 역시 변경될 가능성이 큽니다. 몸 피격 대미지가 140이기에 경형방어구에 총기를 구매해 125의 체력으로 최대한의 이득을 노리는 일명 작갑 바이라고 불리는 메타를 분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애매한 성능을 보여주던 요원 데드록과 과도하게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던 킬조이의 변경 등 감시자 포지션의 전체적인 밸런스 조절이 적용됩니다. 데드록은 에피소드 7의 첫 액트에 추가되었으나 감시자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할 정도로 아쉬운 스킬 효과를 보유해 많은 비판을 받았습니다. 결국 에피소드 8에서 궁극기를 제외한 모든 스킬의 대대적인 상향이 적용됐습니다. 가장 아쉬운 부분으로 꼽히던 저지력이 대폭 상향되었습니다.

감시자 요원으로 가장 많이 사랑받던 킬조이는 포탑의 영향력을 줄이는 패치가 적용되었습니다. 포탑의 범위는 기존 전면 180도에서 100도 수준으로 줄어들어 인식 수준이 매우 낮아집니다. 사이퍼는 함정 스킬이 일부 하향되었습니다.

 

 

신규 에피소드에 맞춰 7종의 맵 로테이션이 경쟁전뿐만 아니라 스파이크 돌격, 일반전, 신속 플레이 모드에 모두 적용됩니다. 신규 로테이션 맵은 아이스박스, 로터스, 선셋, 브리즈, 어센트, 바인드, 스플릿으로 아이스박스와 로터스는 맵에 일부 변화가 적용됩니다. 특히 아이스박스는 약 250일 만에 맵 로테이션에 포함되는데, 사이트 연결로가 더욱 많아지며 지형을 더욱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박스의 재배치가 적용될 예정입니다. 자체 맵을 사용하는 팀 데스매치의 경우 로테이션이 따로 적용되지 않습니다.

 

PC방에서 게임을 플레이하면 보상을 지급하는 VAL조각 이벤트도 새롭게 진행합니다. 신규 VAL조각 이벤트는 1월 10일부터 3월 5일까지 약 9주 동안 진행하며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장식품과 장패드와 후드티, 모자, 텀블러, 노트 등 실물 굿즈 응모 기회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