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게임 티스토리 블로거 붕붕입니다.
이번 포스팅에는 프라시아 전기 정보 - 세계관 엘프의 시대와 사자문전투 프라시아 동맹 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프라시아 전기 정보 - 세계관 엘프의 시대와 사자문전투 프라시아 동맹
BN 100 - 프라시아 왕국의 이방인들
지금으로부터 약 2000년 전, 원래는 하나였던 리네아 대륙에는 인간들만이 살고 있었습니다.
이때의 인간들 중 일부는 일찍이 얽힘을 이해하고 마법을 사용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다양한 자원으로 인간을 품어준 파도세계에서 인간 문명은 나날이 번성했고, 현재의 시길 지역을 중심으로 한 프라시아 왕국이 건립되고 문명의 꽃이 만개했습니다.
이런 프라시아 왕국의 전성기는 영원히 지속될 것처럼 보였으나, 엘프가 파도세계에 등장한 그 순간부터 모든 것은 변화하고 말았습니다.
얽힘의 짜임이 점점 허물어지고 있다. 팽팽하던 에너지의 흐름이 약해지고 있으니... 이 세계 어딘가에서 알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음이 틀림없다.
- 고대 프라시아 으뜸자의 기록
AN 80 - 엘프의 시대
기이한 빛과 함께 등장한 수려한 외모의 엘프에 대한 환상이 산산이 부서지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엘프는 본래 나무 세계에 거주하고 있던 종족으로, 파도세계에 넘어온 뒤 세계의 얽힘을 파악해 가기 시작했습니다. 프라시아의 으뜸자들은 엘프가 온 이후 그들이 아무리 얽힘의 힘을 쓰려고 해도 원하는 대로 마법이 행해지지 않았고, 반대의 엘프의 힘은 점차 커져가는 것에 의아해했습니다.
그들은 신이 아닙니다. 언젠가부터 얽힘이 이상하게 엮인 것도 그들이 '물레'라 부르는 그 기이한 형상의 물건 때문입니다. 그들은 그것으로 우리의 얽힘을 풀고 있었습니다.
- 프라시아 왕실 사서 중 일부
마침내 인간은 엘프들이 파도세계를 자신들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인간을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챘습니다. 그리고 인간과 엘프, 각자의 삶과 희망을 건 기나긴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인간은 뺏기지 않기 위해, 엘프는 빼앗기 위해 처절하게 싸웠지만 이미 얽힘은 인간의 편이 아니었습니다. 파도전쟁의 끝, 인간이 쌓아 올린 모든 것이 무너지기 전 프라시아의 왕은 스스로 엘프의 앞에 엎드려 항복했습니다.
AN 1518 - 심연에서 일어난 자
엘프는 인간들을 길들이기 시작했고, 프라시아가 멸망한 뒤 자유를 잊은 인간은 화려했던 옛 문명을 잊은 채 엘프를 숭배하며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리네아 대륙에 갑작스럽게 발생한 심연의 침범은 엘프들 자신들이 세계를 옮겨 다니는 이유에 대해 상기시켰습니다.
심연이 다시 엘프들을 집어삼키려 한다.
AN 1630 - 사자문 전투
인간들은 스탠더를 중심으로 힘을 키우기 시작했고 결국 이들은 론도를 첫 번째 거점으로 정하고, 론도 탈환이라는 공동의 목표로 하나가 되었으니 이것이 바로 론도연합의 탄생입니다.
가을 대홍수로 론도가 멸망하고 남은 여덟 개의 가문은 심연에서 자신들을 지키기 위해 굳게 문을 걸어 잠갔습니다. 이후 간신히 세력을 규합한 엘프들이 소경당 회의를 통해 론도 대성채를 재정복 할 것을 결의했습니다. 대성채를 점령한 론도연합과 엘프들의 싸움은 어느 한 쪽도 쉽사리 밀리지 않으며 3년 가까이 이어지게 되어, 인간들은 이를 삼년전쟁이라고 부릅니다.
마지막 그 날, 결국 사자문이 열리며 인간은 또다시 패배하고 맙니다. 이 사자문전투는 론도연합의 마지막 전투로 기록되었고 인간은 이후 십 년 간 엘프에게 전례 없는 압제를 당하게 됩니다.
삼년전쟁의 패인을 묻는다면 다들 사자문 전투에서 성문이 열렸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그것은 그냥 어떤... 현상에 불과합니다. 그것이 없었더라도 론도 연합은 버티기 힘들 정도로 병력도 자원도 남아 있지 않았어요. 아마 엘프가 대성채를 둘러싼 채 그냥 기다리기만 했어도 우리는 더 이상 버틸 수 없었을 겁니다. 차이점은 삼년전쟁이 뭐 한 사오년 전쟁이 되었을 뿐이겠죠.
- 신기루연대원의 증언
AN 1640 - 새로운 동맹
사자문 전투 이후 10년. 심연은 파도세계에 더욱 자주 출몰하게 되었고 엘프들은 이를 막기 위해 더욱더 파도세계의 에너지원인 인간들을 사지로 몰아넣었습니다. 인간의 삶은 황폐해졌고, 산 자보다 죽은 자들이 더 많았으나 인간은 아직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분명 엘프는 날이 갈 수록 약해지고 있었습니다.
만일 스탠더의 강인함과 결사의 응집력을 다시 발휘할 수 있다면 이전의 패배를 설욕하고 인간의 세상을 열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즈음, 갑작스럽게 펼쳐진 심연의 장막과 함께 어느 스탠더의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이 자리에 계신 프라시아 동맹 여러분! 삼년전쟁 이후 십 년이 지났습니다. 엘프의 기세는 충천하고 인간은 짓밟히고 있습니다. 파벌을 지켜 온 목적이 무엇입니까? 파벌의 가치를 증명할 날이 왔습니다. 굴욕의 역사를 씻을 날이 오늘입니다. 하나 되어 프라시아 동맹의 승리를 이룹시다!
- 프라시아 동맹 창시자의 연설문
- 붕붕의 게임 블로그 -
제 글을 읽어 주신 모든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
다음 포스팅은 여러분에게 더 유익한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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