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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소식 | 동향

이세계에서는 나도 촉망받는 인플루언서? '잇츠미' 안내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3. 7. 10.

이세계에서는 나도 촉망받는 인플루언서? '잇츠미' 안내

여러분들은 유튜버를 꿈꿔본 적이 있나요? 생활형 모바일 RPG '이스미'에서는 판타지 라이프이긴 하지만 이런 인플루언서의 꿈을 실현해 볼 수 있습니다.

 

7월 4일 서비스를 시작한 '잇츠미'는 '낭만을 꿈꾸는 여행자들의 RPG' 라는 슬로건을 가진 게임으로, 7월 7일 무료 인기 순위에서 구글플레이 스토어 1위, 앱스토어 3위를 기록하였습니다. 결론부터 먼저 말하면 순위가 충분히 납득이 가는 매력과 디테일을 가지고 있는데요. 클로버게임즈의 '잇츠미'에 대해 알아봅시다.

 

 

이세계에서 펼쳐지는 인플루언서 라이프

 

도시 곳곳에서 대형 스크린과 전광판에 통신 장애가 벌어지는 상황으로 '잇츠미'의 이야기는 시작되는데요. 전광판 속으로 사람들이 사라지는 기이한 현상이 뉴스로 전해지고, 주인공 또한 이런 소식을 전하는 친구의 전화에 밖을 보며 당황하게 되지만 이내 정신을 차렸을 때는 무언가가 홀린 듯 전광판에 가까이 가게 됩니다.

 

'아스텔;이라는 새로운 세계에서 주인공은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광장에서 크리에이터 지망생인 요정 '캠피'를 만납니다. 캠피는 등 뒤에 날아다닌 카메라 '프로 군'을 함께 데리고 다니는데, 아스텔에서 주인공과 처음으로 연락처를 주고받는 사이가 됩니다. 둘은 서로를 도우며 브이로그를 찍어보기로 결심하는데요.

 

 

'스프라이트'들이 말썽을 피워 곤란하다는 소식을 듣고 유적으로 향하는 캠피와 주인공은 그곳에서 빛의 신인 '프레야'의 도움을 받아 문제를 해결하게 됩니다. 주인공이 프레야에게 검과 방패를 받아 멋지게 문제를 해결한 장면은 생중계가 되고, 유적에서 돌아온 주인공과 캠피는 사람들의 환영을 받으면서 유명인이 되는데요. 프레야가 이들의 첫 생방송에 직접 후원을 하면서 둘은 떠오르는 신예 인플루언서로 자리를 잡게 됩니다.

 

 

커스터마이징 시스템

 

'잇츠미'는 자유도 높은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고를 수 있는 옷의 스타일도 많고, 옷의 부번적인 색상도 세밀하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첫 커스터마이징 이후에도 게임 안에서 여러 코스튬을 구매할 수 있고, 염색 기능으로 자신의 취향에 맞게 캐릭터를 꾸밀 수 있습니다. 헤어스타일과 컬러도 마찬가지이며 신발, 머리띠 같은 액세서리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캠퍼와 함께 다니는 모험의 과정에서 생방송을 진행하거나, 사진을 찍어 SNS에 공유하는 과정이 이어지기 때문에 예쁜 모습으로 캐릭터를 꾸미고 싶다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겨나는데요. 다만, 일부 의상은 멤버십 한정으로 구매할 수 있고 유료 재화로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모든 의상에 대한 접근성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

 

 

게임 안에서 만나는 다른 유저들도 모두 예쁜 옷으로 자시느이 패션 감각을 뽐내고 있습니다. 7월 8일에는 한국 서버 오픈 이후 처음으로 '패션쇼'가 진행되어 유저들의 패션을 엿볼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8명의 플레이어가 모델로 참가해 런웨이를 걷고, 관객으로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구조로 서로의 패션에 점수를 부여해 순위를 결정짓는 콘텐츠입니다.

 

 

도움을 나눠주는 콘텐츠

 

'잇츠미'는 생활형 콘텐츠가 매우 강조된 게임인데요. 게임 안에서는 크리에이터, 가드너, 룬나이트(검사), 포레스트 키퍼, 타운 매니저, 피셔, 블링크(궁수), 모델, 포토그래퍼, 메탈리스트(채광), 애니멀 시터로 직업이 나눠져 있습니다. 각 직업마다 직업 레벨이 별도로 존재하며 플레이어는 이 모든 직업을 하나씩 해금하면서 게임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런 콘텐츠는 종류만 많은 것이 아니라 그 디테일이 살아있는 게 특징입니다. 예를 들어, 동물과 교감하는 애니멀 시티의 경우, 게임 안에 등장하는 동물의 종류도 고양이, 강아지부터 이세계에만 있는 환수까지 다양하고, 밥을 주고, 쓰다듬어 주고, 빗질을 해주는 모든 과정들이 미니게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대화를 나눌 수 없던 동물들의 목소리를 듣는 모습도 등장하는 등 판타지 세게에 걸맞은 상상력도 돋보입니다.

 

 

'잇츠미'에는 다양한 아르바이트가 존재합니다. 마을 청소, 열매 따기, 물고기 잡아오기 등의 부탁을 들어주면 아르바이트에서만 얻을 수 있는 보상이 주어집니다. 이런 아이템들은 방어구나 무기를 만드는 핵심 재료로 사용되는데요. 독특한 점은 소셜 기능에 특화된 게임답게 여럿이 함께 진행하는 단체 아르바이트, 개인의 아르바이트를 다른 유저들이 함께 돕는 기능 등이 구현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한 손으로도 가능한 전투

 

'잇츠미'는 한 손, 한 손가락으로도 꽤 복잡한 전투를 수행할 수 있는데요. 스토리를 어느 정도 진행하면 검을 사용하는 룬나이트, 활을 사용하는 블링크를 전환해 가며 전투를 진행하고, 다양한 스킬도 배우게 됩니다. 몬스터들이 주인공을 향해 가하는 근거리, 원거리 공격은 장판으로 표시가 되어 쿨타임이 있는 대시를 사용해 피해야 할 타이밍을 미리 알 수 있습니다.

 

 

통통 튀는 매력, 디테일이 살린 캐릭터

 

주인공은 '아스텔'이라는 공간 안에서 다양한 존재들을 만나게 되는데요. 인간, 요정, 신, 신이 만든 피조물 등 다양한 캐릭터들은 각기 다른 성격과 개성을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요리하는 요정 '패럿'은 평상시에는 매우 나른하고 기운 없는 모습을 하고 있다가 요리에 자신감이 붙으면 활활 불타오르는 드으이 연출을 보여줬습니다.

 

셜록 홈즈를 오마두한 탐정 요정 '설리', 그리고 셜리의 팬인 '로니'도 재미있는 관계를 보여주는 등 캐릭터들을 보는 재미뿐만 아니라 프로필이나 SNS 게시글의 댓글 반응으로 캐릭터들의 성격이나 관계를 보여준 연출도 독특했습니다.

 

 

 

하나의 작은 SNS 

 

'잇츠미'안에는 유저들이 사진을 자유롭게 올리는 공간이 있는데요. 이곳에는 인게임 스크린숏뿐만 아니라 자시느이 고양이, 음식 사진등이 올라와서 인스타 그램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유저들이 올리는 공간인 '토픽'코너 칸도 그렇고 실제 SNs를 보는 듯한 느낌을 최대한 살려 게임과 SNS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 붕붕의 게임 블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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